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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코미디언 손헌수가 동료 박수홍의 소식에 분노했다.
4일 손헌수는 자신의 SNS에 “ㅠㅠ검사가 6번이나 바뀌고 바뀔 때마다 다시 똑같은 질문 반복하고..또 바뀐 검사는 취조하듯이 물어보고..억울하면 증거나 자료는 직접 구해오라 하고..증거는 차고 넘치는데 갑자기 대질 조사해야겠다 하고..가해자가 억울하면 안된다면서..ㅡㅡ아버지는 분명히 폭행을 할테니 무섭다고 신변 보호를 원했는데 무시당하고..여러 피해자들이 왜 조사받다가 생을 마감하는지 알겠네..ㅠ우리 나라는 피해자가 되면 안 되는 건가?”라는 심경이 담긴 글을 남겼다.
덧붙인 사진에는 박수홍이 검찰 조사 중 부친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는 기사 내용이 담겼다.
한편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박수홍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부지방검찰정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과 대질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이 자리에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그의 부친이 박수홍을 가격해 구급차에 실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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