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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대부분이 배달 수수료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조사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하반기 배달 수수료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내놨다

[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은 소상공인들의 배달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배달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 상반기 도내 최초로 소상공인 배달수수료 지원을 시작했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80만원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 4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하반기 신청대상은 2022년 5월부터 9월까지 배달수수료 비용을 지출한 관내 소상공인으로, 배달 업체를 통해서 발생한 수수료를 배달주문 1건당 최대 1,000원씩 이다.

신청기간은 10월 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배달내역 증빙자료(배달대행 업체 발급)이다.

해남군 경제산업과 박우진 주무관은“배달수수료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소상공인은 사업이 마무리되기 전에 신청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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