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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의정부 = 이주상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델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
중앙아시아에 있는 키르기스스탄의 미녀 바네사 톨쿤백 크지가 아시아 최고의 모델로 탄생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 체육관에서 ‘페이스 오브 아시아’가 열렸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델을 뽑는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5개국에서 50여명의 미남·미녀 모델들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모델들은 전통의상, 드레스, 콘셉트 의상 부문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매력을 발산하며 경쟁을 벌였다. 톱10에 이어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대상(Grand Prise)를 수상한 모델은 키르기스스탄의 미녀 바네사 톨쿤백 크지였다.
크지는 178cm의 큰 키와 동양적인 고운 라인과 서구적인 이목구비가 잘 조화된 모델이다. 특히 크지는 드레스 심사에서 화려하고 고급스런 이미지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크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델로 선정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K 패션과 뷰티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우승해서 더욱 뜻 깊다. 대회를 마련해준 의정부시와 양의식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준우승에 해당되는 ‘1st Prise Winner’에는 말레이시아의 타이 통 얀과 한국의 김정욱이 수상했다. 아시아 오브 페이스는 ‘제17회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예선을 통해 선발된 특급 모델들이 출전했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언택트 대회 치렀지만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치러졌다. 의정부 시민은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 온 팬들이 의정부 체육간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대회를 주관한 양의식 아시아모델페스티벌조직위원회(AMFOC) 회장은 “3년 만에 팬들과 마주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아시아 오브 페이스는 매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모델을 선발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이 패션을 통해 더욱 눈부신 발전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아시아 최대의 패션·엔터테인먼트 행사인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의정부에서 펼쳐지고 있다. 1일부터 14일까지는 모델캠프를 통해 모델과 의정부 시민들의 만남이 이어졌고, 14일에는 아시아 오브 페이스가 열렸다.
15일은 의정부시 행복로 특설무대에서 국내 및 아시아 디자이너, 의정부 시민이 참여하는 패션쇼, 분야별 모델들의 화려한 쇼가 펼쳐진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인 16일에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아시아모델어워즈’가 열린다. 오후 6시 ‘연예인 포토월’을 시작으로 7시부터 시작된다. 행사 과정은 ‘아시아모델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식 브이라이브’, MTN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며 향후 녹화로 또한 SBS FIL, AXN, 패션N, 동아TV 등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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