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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친형과 소송 중인 방송인 박수홍이 부친에게 폭행당한 다음 날 진행된 방송 녹화에서 쓴웃음을 지었다.

박수홍은 14일 공개된 MBC ‘라디오스타’ 790회 예고편에서 근황을 묻는 MC 김국진에게 “아시잖아요. 뉴스에”라고 답하며 웃음으로 대신했다.

이어진 방송 말미에서는 소중한 사람을 향해 진심을 담은 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4일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친형 박모씨와 형수,그리고 부친과 대질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가 아버지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해 과호흡으로 실신했다.

박수홍은 충격으로 병원신세를 졌지만 바로 다음날인 5일 ‘라디오스타’녹화를 비롯, 자신이 출연하는 MBN ‘동치미’ 녹화에 성실히 임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해 6월 친형 부부를 상대로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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