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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SBS 공채 1기 개그맨 표인봉(55)의 딸이 훌쩍 자라 성인이 된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OTT플랫폼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잠만 자는 사이(이하 잠만사)’가 지난 14일 첫 공개된 가운데, 여자 7번으로 출연한 표바하(22)가 표인봉의 딸로 확인됐다.
방송에서 “연인은 기간제 베프다”라는 도발적인 멘트로 눈길을 끈 표바하는 뮤지컬배우 출신인 어머니 유정화를 쏙 빼닯은 동양적 미모로 눈길을 끈다.
‘잠만사’는 로맨스가 필요한 MZ 세대들의 ‘식스 투 식스’ 낮과 다른 밤을 따라가는 ‘본능 잠금해제’ 연예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총 8인의 남녀가 출연하는데 익히 아는 ‘자만추(자연스런 만남 추구)’가 아닌 ‘자보고 만남 추구’라는 컨셉트를 표방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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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바하는 과거 아버지 표인봉과 함께 tvN ‘둥지탈출3’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중앙대 연극학과 출신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표인봉은 지난 2014년 KBS2‘여유만만’에 출연, 외동딸 표바하에 대해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전교1등을 했다. 이제 중2가 되니 친구도 사귀고 세상이 재밌어졌다. 그래도 항상 상위 10% 정도는 든다”고 말한 바 있다.
표인봉은 함께 뮤지컬 공연을 했던 동료 배우 유정화와 6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1996년 결혼했다. 결혼 4년만인 지난 2000년 딸 바하를 낳았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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