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공개는 안되요\' 지연[포토]
황재균의 피앙세이자 티아라출신 가수 지연이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 4차전 경기를 찾아 장래 남편을 위해 응원을 펼치고 있다. 수원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수원=황혜정기자] KT 황재균(35)을 응원하러 온 연인인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29)이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 때 환호성을 내질렀다.

지연은 준PO 4차전에 황재균을 응원하러 경기장을 찾았다. 1루 테이블석에 앉아있던 그는 이날 취재진의 취재요청도 거절한 채 조용히 연인을 응원했다.

[포토] 황재균, 7회 2점 뽑는 2루타
KT 황재균이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과 경기 7회말 무사1,2루 2타점 2루타를 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수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황재균은 앞선 세 타석에서는 무안타로 물러났으나, 7회말 키움에 5-4 한 점차로 쫓기던 중요한 순간에 좌익수 뒤 펜스를 맞히는 대형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순식간에 승기를 KT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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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지연이 KT 황재균의 안타 때 환호하고 있다. 수원 | 황혜정기자.

KT 팬들 모두가 일어서 환호를 하는 가운데 지연도 일어나 손을 올려 환호성을 지르며 황재균의 올시즌 포스트시즌 첫 타점을 크게 기뻐했다.

황재균과 지연은 올시즌을 마치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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