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김다예 배우
김다예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즐거움 자체가 답이다.”

배우 김다예가 경륜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 ‘라이딩동댕(연출 박형원, 극본 양양)’에 여자주인공 이다온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경륜이라는 특별한 소재를 다루는 이번 드라마에서 배달 아르바이트생에서 경륜 선수로 변신하는 조기성(주찬수 역)과 호흡을 맞춘다.

김다예는 극중 경륜선수였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자전거에서 내린 인물이다. 그러나 조기성을 통해 다시 한번 꿈에 도전하게 된다.

웹드라마 ‘라이딩동댕’이 관통하는 주제는 ‘누구나 갖고 있는 열등감과,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이다.

김다예도 이번 드라마가 다루는 주제에 대해 “젊은 친구들이 빨리 포기하는 이유를 한번쯤 돌아보게 만든다. 나도 연기생활을 하면서 늘 가졌던 고민이다”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답을 내놓았다.

김다예는 “무언가를 추구할때 즐거워야 한다. 하는 것 자체가 즐거우면 그게 답인거 같다. 목표만을 생각하거나 부모,주변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면 금세 포기하게 된다. 힘들면 그만두게 된다. 그래서 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고 누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다예는 지난해 배우 이제훈의 감독 연출작 ‘언프레임드’의 ‘블루 해피니스’에서 주목받은 배우다. 극중 배우 정해인과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그외 ‘루머’ ‘좀 예민해도 괜찮아 1’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 등의 웹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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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웹드라마 라이딩동댕 출연진이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충곤, 조기성, 김다예, 최이서, 권혁성

이번 ‘라이딩동댕’에서는 김다예, 조기성 외에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이충곤, ‘핸드메이드러브’의 최이서, ‘천원짜리 변호사’의 권혁성 등도 함께 나온다.

한편 ‘라이딩동댕’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와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한다. 총 6부작이며 오는 11월 17일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콕TV와 경륜경정 스피드클럽을 통해 방영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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