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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엘 팔라티노’ 좋은 집 영상 이미지.  사진 | 롯데건설

[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올해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놓고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양사가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내세우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역대급 조건을 담은 유튜브 콘텐츠로 조합원들과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은 최근 한남2구역 조합원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한남2구역 적용 사업제안 및 설계 해설’ 영상을 롯데건설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를 통해 공개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4일부터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 만의 고급스러움과 그 집이 지닌 가치를 소개하는 ‘좋은 집’ 영상을 선보였다. 이 영상은 10분 내외의 토크쇼 형식으로 총 6편이 제작됐다. 특히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안한 ‘르엘 팔라티노’에 적용되는 ‘베러 댄(BETTER THAN) 호텔’을 표방한 설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영상은 한남2구역 설계에 참여한 세계적인 호텔 설계 전문 그룹인 HBA, 디즈니월드 조경 설계에 참여한 미국 조경설계사인 swa,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최시영 건축가, 한남동에 거주하는 연예인 등이 한남2구역 입지, 설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남2구역 조합원에게 보다 친근하고 편안하게 공감대를 형성해 다가가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직방 콜라보 설계 분석 영상 이미지
직방 컬래버 설계 분석 영상 이미지.  사진 |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또한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과의 컬래버로 업계 최초로 사업제안, 설계 등에 대한 분석 방식의 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은 부동산 전문가인 직방의 빅데이터 함영진 랩장과 롯데건설 관계자가 출연해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제시한 사업조건과 설계들을 소개 및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일반적인 홍보 방식에서 탈피해 접근성이 높은 영상을 제작해 조합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이번 영상들이 한남2구역 조합원님들의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남2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 일대 11만50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아파트 30개 동, 총 1537가구(임대 238가구 포함)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남재개발 다섯 개 구역 가운데 3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사업 속도가 빠른 것으로, 일반분양 비율이 45%에 달해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조합은 다음달 5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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