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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코미디언 송은이, 김숙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7층짜리 신사옥을 공개했다.
25일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SM, JYP, 하이브 게 섰거라! 떠오르는 엔터업계 신흥 강자 VIVO의 신사옥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송은이와 김숙은 공사가 진행 중인 신사옥으로 향했다. 지난 20일 영상에서 김숙은 “저도 깜짝 놀랐다. 엄청 크더라. (송은이) 언니, 진짜 성공했다 우리. 비보, 진짜 멋지다”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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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속에 신사옥의 실체가 밝혀졌다. 신사옥은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7층짜리 건물로 옆에서 봤을 때는 카메라 앵글로도 담기 힘들 정도로 웅장했다. 정면에서 봤을 때는 ‘비보’의 브이(V)자를 형상화해 건물 모서리가 뾰족한 형태였다.
사옥을 지었다는 사실에 뿌듯해하면서도 김숙은 “그런데 빚이 얼마지?”라며 걱정했다. 송은이는 “거의 다 국민은행 거라고 보면 돼”라며 씁쓸한 한마디를 남겼다.
김숙은 “비보 이사인데 내 책상조차 없었다. 그럼 이제 피아노랑 책들, 흔들의자, 간이 침대 다 갖다 놔도 되는 거지?”라며 새로 생길 자신의 방을 기대했다.
송은이는 말을 아꼈다. 1층부터 본격적인 탐방이 시작됐다. 김숙은 엘리베이터가 생긴 것에 감동하며 “옛날에 4층까지 기어올라 갔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송은이는 1층 메인 공간을 카페로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층은 촬영 스튜디오, 대기실과 매니저실로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3층은 대회의실과 휴게실, 4층은 녹음실, 5층은 사무실로 쓸 계획이다.
층을 올라갈 때마다 김숙은 계속 자신의 방이 나오기를 기대했다. 마지막 6층에 도착하자 넓은 공간이 나왔다. 사방으로 난 채광이 특징인 펜트하우스급 공간에 김숙은 깜짝 놀랐다.
김숙은 감동하면서도 “그런데 언니 방이 없다”라며 궁금해했다. 송은이는 눈치를 보며 “여기가 내 방이고 네 방이야. 같이 쓰자”라고 말했다. 김숙은 실망과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영상의 마지막에서 해당 신사옥은 직원들을 배려한 공간으로 채워지며 사이 좋게 같이 쓰는 송은이 방과 김숙 방이 공사 중임을 밝혔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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