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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서울 이태원에서 일어난 핼러윈 참사 여파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도 작품 홍보 및 공개일을 연기했다.

글로벌 OTT 넷플릭스는 2일 예정된 ‘더 패뷸러스’ 제작발표회 행사를 잠정 연기했다. 아울러 4일로 정해진 드라마 공개일도 미뤘다.

‘더 패뷸러스’는 샤이니 최민호와 배우 채수빈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패션계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넷플릭스 측은 “안타까운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토종 OTT인 쿠팡플레이도 1일 예정된 예능 프로그램 ‘사내연애’의 제작발표회와 4일 공개계획을 변경했다. 쿠팡플레이 측은 “안타까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사내연애’는 가상의 회사 속 사내 데이팅을 그린 데이팅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면가왕’ 작가와 ‘더 지니어스’PD가 만나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넷플릭스,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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