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1.7. 강진만 생태공원 걷기행사 _2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 군의원 전원과 강진군청 세무회계과 직원이 강진만 생태공원을 걸으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걷기 마일리지 기부 챌린지를 홍보하고 있다.

[스포츠서울|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강진만 생태공원 걷기 행사에서 군민의 건강생활 환경조성과 건강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마일리지 기부 챌린지 운영을 제안했다.

모바일 앱 “워크온”은 걷기기반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실시간으로 참여자의 걸음 수를 측정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워크온 “강진군 공식 커뮤니티”에는 3,011명이 가입되어 각종 챌린지를 통해 운동에 더욱 재미있게 참여하고, 스마트하게 건강습관을 관리해 나가고 있다.

유경숙 부의장은 “챌린지 참여시 상품권 쿠폰과 기부 쿠폰을 구분하여 참여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하거나, 특정기간에 이벤트 콘텐츠로 참여자 전원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챌린지 운영과 기부증서 발급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해달라”고 해당 부서에 제안했다.

이어, “걷기앱 가입율을 높이고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관련 예산 증액 검토 등 군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강진원 강진군수도 “워크온은 군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면서 목표걸음 달성 시 인센티브 제공으로 걷기 실천에 대한 동기도 불어 넣어준다”며 “군민의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기부문화확산을 위한 기부챌린지 시행도 고려했던 사항으로 군민참여를 높이고,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걷기는 혈압·혈당수치 조절과 치매 예방, 근육량 증가, 스트레스 해소 등에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 간단하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안전한 운동으로, 워크온을 통한 기부 챌린지가 시행되고 활성화된다면 이를 통해 군민의 건강도 지키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태기자 chog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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