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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 전경.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응원전을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4일과 28일, 의왕국민체육센터와 고천다목적체육관에서 시민과 함께 응원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마음 응원전’을 진행할 예정이었는데,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회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응원전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고 대한축구협회도 거리 응원을 취소해 이번 월드컵서는 시 주관 응원전을 개최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의왕시청 합동분향소를 찾은 김성제 시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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