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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옷장 명품 자랑 시간을 가졌다.
10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겨울맞이 작은 태리와 엘리의 옷방 정리!! 관심이들을 위한 나눔 이벤트까지..? [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엉망진창이 된 딸 태리와 엘리의 방을 치우느라 분주했다. 그는 “얼마 전 집들이를 할 때 깔끔한 거, ‘완깔’ 보셨죠? 그런데 엉망진창이 됐다.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며 방을 정리했다.
방에는 3일 전 마셨던 물과 장난감을 비롯한 물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지혜는 이어서 “옷방 정리를 하는 날”이라고 예고했다.
이지혜는 “정말 괜찮은 옷들을 박스에 담아서 구독자 분들께 나눔하려고 한다”라고 옷방 정리 취지를 밝혔다. “미국에서 산 옷들, 명품같은 거, 몇 번 안 입었는데 아까운 것들”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지혜는 차례대로 옷장에서 아이들 옷을 꺼내며 “이건 명품이다. 한 번도 안 입은 거다”라고 소개했다. 차마 손에서 놓기 힘든 듯 “한 번만 입혀보겠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첫째 딸 태리를 낳았을 때를 생각하며 “예쁜 걸 입히고 싶어서 쇼핑하러 갔을 때 아기 옷을 2~30만 원어치 샀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딱 2번밖에 못 입혔다”며 “그래서 아이들 옷은 물려 입는다”라고 중고거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지혜는 “그런데 중고거래에도 은근히 명품이 있더라. 처음에는 아이한테는 명품 입혀줄 생각이 없었는데 놀이터에 갔더니 아이들이 명품 패딩을 입고 있었다”며 중고거래 명품을 찾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명품 패딩을 발견한 이지혜는 “뽕을 빼고 태리에게 입혔다. 엘리까지 입힐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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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는 옷장에서 중고거래로 구입했다는 명품 롱패딩을 꺼냈다. 그는 “정말 잘 입혔다”라며 자신의 소비 센스에 뿌듯해했다. 이어서 한겨울용 패딩과 가성비 패딩을 꺼내며 자랑했다.
또한, 바쁜 스케줄로 돈이 많이 들어왔을 때 큰 마음 먹고 산 패딩조끼를 공개했다. 그는 “그냥 패딩은 비싸서 못 샀고 그대신 패딩조끼를 샀다”라고 말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사실 라디오를 같이 했던 김미려에게 선물을 제대로 해준 적이 없었다”며 “미려 첫째 아기 모아에게 패딩 조끼를 사줬다”라고 전했다. “결제를 딱 하는 순간 우리 딸이 생각나더라. 우리 딸은 중고로 입히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로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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