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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14일 ‘비보티비’ 유튜브 채널에는 ‘벤자민 봉식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현봉식]ㅣ 씨네마운틴 시즌2’ 영상이 게재됐다. 코미디언 송은이와 영화감독 장항준은 함께 ‘씨네마운틴’을 진행하고 있다.
오프닝에서 장항준은 자신을 “남준이의 영혼의 단짝”이라고 소개했다.
송은이는 이에 “장항준 감독이 최고의 핫 뉴스를 장식했다”며 그룹 방탄소년단 RM(본명 김남준)과 장항준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알쓸인잡’ MC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장항준은 “PD가 ‘알쓸’ 시리즈 새로 시작하는데 같이 할 MC가 그룹 BTS의 RM이라고 알렸다.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그는 “PD가 절대 아무한테도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전화 끊고 한 다섯 명한테 전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옆에 있던 송은이도 “그 중에 한 명이 나”라고 덧붙였다.
또한, 장항준은 “송은이 결혼식과 RM 생일파티가 같은 날 열린다면 어디로 갈 것이냐”라는 송은이 질문에 주저없이 “송은이 결혼식”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장항준은 “생일파티는 내년에 또 온다. 하지만 송은이 결혼식은 많이 해도 2번 정도 밖에 안 할 걸?”이라고 대답했다. 송은이는 그 말에 크게 웃으며 “이빠이(많이) 해도”라고 맞장구쳤다.
한편, 장항준은 지난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tvN 드라마 ‘시그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1998년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장항준 감독, RM이 MC를 맡고 김영하 작가, 김상욱 교수, 이호 박사, 심채경 박사 등이 출연하는 tvN ‘알쓸인잡’은 오는 12월 2일 첫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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