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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미자가 남편의 미모(?)에 감탄했다.
22일 ‘미자네 주막’에는 ‘개그맨 18호부부, 밤 12시에 처가집에서 포복졸도한 사연은?(ft. 야! 조명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태현은 처가댁 거실을 배경으로 미자와 함께 삼겹살 먹방을 즐겼다.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 먹기에 나선 미자는 남편이 직접 만든 먹음직스러운 파절이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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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스케줄 3개를 소화한 미자는 “뭔가 힘들었던 하루가 보상받는 느낌이야”라며 “밥도 못 먹었네”라고 웃었다. 또 미자는 “어머니가 김치에 매번 실패하다가 이번에 총각김치가 대박 났다”며 엄마표 김치 자랑에 나섰다.
잠시 비빔면을 끓이기 위해 카메라 녹화를 끊었던 부부는 다시 녹화 버튼 누르는 것을 잊은 채 먹방을 즐겼다. 한참 뒤 알아차린 부부는 텐션이 떨어진 채 다시 먹방을 이어갔다.
하지만 업로드를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태현은 “진짜 안 올린다고 생각하니까,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돼? 비빔면 드럽게 맛없네. 양념은 어디에 두고 다 불어 가지고”라고 말해 미자를 웃게 했다.
웃던 미자는 역시나 녹화된 영상을 못쓸 것 같은 생각에 김태현을 빤히 보며 “옆에서 보니까 되게 잘생겼네. 오빠가 어떨 때 보면 좀 이상한데 어떨 때 보면 되게 잘 생겨 보인다”고 솔직한 외모 평가를 내렸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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