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즌 콘텐츠 로드맵
오버워치2 시즌2 콘텐츠 로드맵.  제공 | 블리자드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오버워치2의 시즌2가 오는 7일 열린다. 이번 테마는 바로 ‘그리스 신화’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지난달 30일 오버워치2 블로그를 통해 이달 7일 시작하는 시즌2에 적용될 다채로운 변화 및 콘텐츠를 공개했다.

시즌2의 핵심은 신들과 전설의 근원인 ‘그리스 신화’다. 약 80여종의 완전히 새로운 보상이 마련된다. 무엇보다 ‘제우스 정커퀸’ 신규 신화 스킨에 주목할 만하다. 이 스킨에는 커스터마이징(선택) 가능한 새로운 요소들과 무기 모델, 음성 대사 및 특수효과가 포함된다. ‘제우스 정커퀸’ 신화 스킨은 프리미엄 배틀 패스의 최종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더불어 ‘포세이돈 라마트라’와 ‘하데스 파라’ 전설 스킨도 획득할 수 있다.

제우스_정커퀸 스킨 (신화) (2)
오버워치2 새 신화 스킨 ‘제우스 정커퀸’ 이미지.  제공 | 블리자드

새로운 전장, 영웅 및 기간 한정 게임 모드도 추가된다. 먼저, 시즌2를 통해 ‘샴발리 수도원’ 신규 전장이 추가된다. 호위 전장인 샴발리 수도원에선 수많은 옴닉들과 함께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언덕 위로 올라가게 된다. 유저들은 한때 젠야타와 라마트라가 살았던 장소를 점령하기 위한 전투에서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앞서 공개된 소개 영상 및 배경 이야기를 통해 플레이어의 호평을 받은 최신 신규 영웅 라마트라도 전격 합류한다. 라마트라는 혁명가답게 돌격 영웅 중에는 최초로 기본 능력으로 완전 변신이 가능해, 기술과 플레이 방식을 그때그때 바꿀 수 있다. 라마트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개발자 업데이트 영상을 통해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샴발리 신규 전장
오버워치2 시즌2에 새롭게 추가된 ‘샴발리 수도원’.  제공 | 블리자드

이와 함께 2023년 1월 6일 시작하는 새로운 기간 한정 게임 모드인 올림포스 쟁탈전에선 몇몇 영웅들이 신과 같은 힘을 부여받게 된다. 환상의 겨울나라, 설날 이벤트도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해 보상과 함께 돌아온다. 2시즌 중 진행되는 모든 시즌 이벤트에는 도전 과제를 완료하기만 해도 얻을 수 있는 스킨이 각각 보상으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시즌2 시작과 함께 소전, 둠피스트, 아나, 바스티온 등 일부 영웅은 플레이어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 밸런스 변경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즌2의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오버워치2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전 세계적으로 3500만 명이 즐기는 등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든 유저는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통해 PC뿐만 아니라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5, 닌텐도 스위치 등 여러 플랫폼을 오가며 오버워치2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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