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차이커뮤니케이션 12월 2일

[스포츠서울 | 김수지기자] 디지털 종합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이 하이트진로 테라 스푸너 캠페인으로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 전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에도 ‘하이트진로 테라 × 톱 브랜드 컬래버’ 캠페인으로 대한민국광고대상 퍼포먼스 마케팅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테라 스푸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거리두기 강화로 주류 시장이 침체된 시기에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기획됐다. 하이트 진로 연구소에서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테라 스푸너’와 주 타깃인 MZ세대의 술자리 문화를 주목해 테라의 100% 리얼탄산을 시각적 정보만이 아닌 청각적 소비자 경험으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전개했다.

국내 유명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를 모델로 활용해 테라 스푸너에 담긴 다양한 과학적 팩트들을 몰입감 있게 전달하는 유쾌한 ‘쓸고퀄’ 컨셉트의 광고를 제작해 이슈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정판으로 선보인 테라 스푸너는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되며 품귀현상을 겪는 등 워너비템으로 등극, 테라 매출의 견인차 구실을 톡톡히 했다. 이러한 성과로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유튜브 커머스 성장 캠페인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높은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차이커뮤니케이션 이연호 본부장은 “테라 스푸너 캠페인은 사적 모임이 제한되고 소비 심리가 위축된 코로나 시기에 소비자에게 가볍게 전달할 수 있는 웃음과 유머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한 것이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잘 살린 전략이 수상으로까지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sjsj112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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