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방송인 겸 요리사 레이먼킴이 아빠를 쏙 빼닮아 요리도 척척 해내는 8세 딸 루아나리의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레이먼킴은 5일 치즈를 넣어 척척 토스트를 구워내는 딸의 영상을 공개했다.
진지한 표정으로 요리를 마친 딸은 플레이팅까지 하고선 한껏 자랑스런 표정으로 접시를 내밀며 미소짓고 있다.
딸의 요리는 바로 휴일인 일요일에도 일하러 나가는 엄마 김지우를 위한 것이었다.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김지우는 오는 20일 뮤지컬 ‘물랑루즈’ 개막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한창이다.
레이먼킴은 “일요일이지만 연습을 가는 김배우. 그리고 연습 가기 전에 엄마에게 #그릴드치즈를 만들어 주는 딸. 식빵의 양쪽면을 살짝 굽고, 치즈 두 종류를 올리고, 버터를 녹여서 다시 한번 바삭하게 굽고, 뒤집기를 단번에 성공해서 완성”이라고 적어 부러움을 샀다.
이어 “설거지가 쌓여가는 것 보다, 여기저기 튄 기름을 닦아야 하는 것 보다,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을 보는게 더 불안하지만 그래도 성공”이라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서로 너무 사랑하는 모녀의 모습이 조금은 부러웠는지 “그런데 루아야. 왜 아빠는 스위스치즈 안 넣고 #체다치즈 만 두장 넣어줬어? 아빠도 좋아해 #스위스치즈”라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지인들은 “오빠 닮아 그런가. 왜케 요리를 잘해” “엄마 끼니까지 걱정해주다니 김배우님 안 먹어도 든든하시겠어요”라는 반응이었다.
한편 레이먼킴과 김지우는 지난 2013년5월 결혼해, 이듬해 딸을 낳았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