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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의 신부 대기실 모습이 공개됐다.
12일 티아라 멤버 함은정은 자신의 채널에 “우리 얼굴 보자마자 글썽글썽하더니 끝내 못 참고 팡 - 우는 막둥이. 너무 귀엽지 모야”라며 멤버 중 제일 먼저 결혼하는 막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귀엽다고 놀리다가 우리가 축사 때 눈물 참느라 혼났네…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우리들 참 소중해. 주인공 꼬마신부 말로 표현이 잘 안될 만큼 많이 애정하고 사랑한다아”라며 응원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신부 대기실에서 티아라 멤버들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날개 모양의 튜브톱 드레스를 입은 지연은 티아라 비주얼 담당답게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아마도 동고동락했던 멤버들과의 추억이 생각나기도 하고, 멤버들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 믿기지 않는 듯 행복한 눈물을 살짝 보이고 있는 듯하다.
걸그룹 티아라는 2009년 7월 데뷔했다. 몇 차례의 멤버 영입과 탈퇴를 거쳐 현재는 큐리, 은정, 효민, 지연의 4인조 그룹이 되었다.
제19회 서울가요대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룹의 막내 지연은 1993년생으로 6살 연상의 야구선수 황재균과 지난 1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황재균은 현장에서 티아라의 히트곡 ‘보핍보핍’ 안무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등 화기애애한 결혼식이 진행됐다.
greengree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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