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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모로코축구협회 SNS 캡처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4강에 진출한 모로코 축구대표팀 일원이 자국 국왕에게 훈장을 받았다.

모로코축구협회(FRMF)는 21일(한국시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모로코 선수들이 모하메드 6세 국왕에게 왕실에서 훈장을 받았다며 관련 사진을 홈페이지와 SNS에 게재했다.

왈리드 라크라키 감독이 이끄는 모로코 대표팀은 이날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 입성해 카퍼레이드용 2층 버스에 올랐다. 수만여 명이 선수단을 향해 애칭 ‘아틀라스의 사자’를 외치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리고 선수들과 어머니가 왕실로 초대돼 모하메드 6세 국왕에게 훈장을 받고 기념 촬영을 했다.

모로코축구연맹
출처 | 모로코축구협회 SNS 캡처

모하메드 6세 국왕은 2009년 자신의 이름을 딴 모하메드 6세 축구 아카데미를 설립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애정이 크다. 유세프 엔네시리, 아제딘 우나히 등 월드컵에 참가한 일부 선수들도 유소년 시절 모하메드 6세 축구 아카데미에서 공을 찼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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