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냐 에디

소냐 에디
미국 ABC 인기 시리즈 ‘종합병원’에 출연한 소냐 에디(오른쪽) 출처 | ABC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미국 ABC 인기 시리즈 ‘종합병원’에서 수간호사 에피파니 존슨으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소냐 에디가 21일(현지시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55세.

뉴욕타임즈는 21일 “인기 드라마 ‘종합병원(General Hospital)’에서 500회 이상의 에피소드에 출연했던 소냐 에디가 5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6년부터 장장 16년간 ‘종합병원’에 출연한 소냐는 유쾌한 수간호사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종합병원’의 총괄 프로듀서 프랭크 발렌티니는 “간호실 중앙의 조명은 이제 약간 어두워지겠지만 그녀의 정신과 빛은 쇼와 우리 세트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다”라며 애도했다.

에디의 출연분은 지난 10월20일 방송분이 마지막이 됐다.

여러 작품에서 간호사로 출연했던 에디는 실제 간호사의 후원자이기도 했다. 매체는 “에디는 올해 간호대 학생을 위한 장학금 모금 캠페인을 주도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디의 사망원인에 대해 그녀의 절친이기도 한 제작자 타일러 포드는 “에디는 지난 9일 비응급 수술을 받기위해 입원했고, 11일 퇴원했다. 하지만 이후 몸이 좋지 않아 15일 재입원했고, 감염으로 인해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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