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출처| 임영웅 채널

[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가수 임영웅이 착한 선행을 이어갔다.

23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임영웅이 3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전국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와 올 한 해 팬들의 사랑을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했다.

기부 금액은 임영웅 2억 원, 소속사 물고기 뮤직 1억 원을 모아 총 3억 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연말을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경기불황 속에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한 것이다.

임영웅의 기부 소식은 처음이 아니다. 여태 소속사와 함께 기부한 누적 성금이 총 8억 원에 달한다.

올해와 지난해 생일을 포함해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돕는 등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다.

팬클럽 ‘영웅시대’도 선한 영향력에 같이 동참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 사랑의열매 서울지회에 기부하고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또 올해 3월에는 산불 피해 지원 기부에 뜻을 함께했다.

한편 임영웅은 ‘2022 MAMA 어워드’ 남자가수상을 포함한 20관왕을 차지해 대세를 입증했다.

그는 내년 2월 미국 LA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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