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대방건설이 KLPGA 통산 5승 이소미, LPGA 노예림을 영입하며 KLPGA 4명 LPGA 3명으로 2023년 시즌에 참가한다.

대방건설은 골프 저변 확대와 국내 프로스포츠의 발전에 사명감을 가지고 2014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선수는 물론,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유망주 발굴과 동시에 국내 정상급 선수의 영입까지 폭넓고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최초 KLPGA 투어의 선수들로 출발한 대방건설 골프단은 꾸준히 성장하여 국내 투어를 넘어 해외 무대에서까지 활약을 보이며 세계적인 구단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2023년 신규 시즌을 위해 대방건설은 골프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영입을 통해 KLPGA투어 4명과 LPGA투어 3명으로 총 7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한미 양대 투어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스토브 리그에서 대방건설의 주목할만한 소식은 프로 데뷔 후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지난 시즌 제주도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보태 통산 5승 기록 중인 이소미를 영입했다. 또한 미국 주니어 시절부터 주목 받으며, 최고의 유망주로 LPGA 데뷔 후 활약 중인 노예림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영입을 결정했다. 새롭게 대방건설과 함께 새 시즌을 맞이하게 된 이소미는 “먼저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해 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대방건설 골프단과 함께 성장하고 이전보다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노예림은 “올해부터 대방건설 골프단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후원을 결정해주신 대방건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년 대방건설 골프단은 LPGA투어의 이정은6(26), 오수현(26), 노예림(21), KLPGA투어의 이소미(23), 정연주(30), 현세린(21)과 2022년 드림투어에 참가한 김민선7(19)까지 정규투어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 역대 어느 시즌보다 더욱 기대되는 라인업으로 새 시즌 준비를 마쳤다. 선수들 역시 다가오는 새로운 시즌과 한미 양국 투어에서 첫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각자 동계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대방건설은 2022년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4위를 기록했으며, 자사 브랜드 ‘디에트르’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건설업체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이소미, 노예림이라는 훌륭한 선수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 2023년 새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된 대방건설 골프단의 선전이 기대가 된다”고 전하며, 새해 맞이 기념으로 자사 유튜브에 대방건설 골프단의 새해 인사와 새로운 시즌에 대한 포부 영상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