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처_2023_01_30_08_56_58_349

캡처_2023_01_30_08_56_58_349

캡처_2023_01_30_08_56_58_349
KBS1 ‘아침마당’. 출처 | KBS1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빠이빠이야’ 가수 소명 딸 소유미가 트로트계의 금수저라고 불리는데 대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명불허전-태어나 보니 연예인 가족’ 특집으로 코미디언 김학래 아들 김동영, 모델 김동수 아들이자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진, 가수 이성우 아들 이승환, 가수 소명 아들 소유찬과 딸 소유미, 배우 박순천 아들 디폴이 출연했다.

연예인 2세들은 각자가 느끼는 부담에 대해 털어놨다. 또 피는 못 속이는 부분에 대해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학래 아들 김동영은 “아버지처럼 웃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라면서도 뛰어난 말 솜씨로 코미디언 이용식으로부터 “역시 개그맨 DNA다. 말을 잘 턴다”라는 말을 들었다.

‘진또배기’ 이성우 아들 이승환은 뛰어난 동안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43세라는 그는 20대, 30대인 2세 출연자들과 견줘도 밀리지 않았다.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디폴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선보였다. 스튜디오에 마련된 DJ 장비로 국악과 EDM을 섞은 신선한 음악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소유미는 ‘소명 딸’로 불리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디션에서 부담이 컸다. 많이 떨었지만 지금은 극복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트로트계의 금수저라고 불러주시지만 그렇지 않다. ‘소명 딸’로 각인돼 감사했지만 이제는 소유미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고 싶다”라고 밝혔다.

럭비 국가대표인 안드레진은 1세대 레전드 모델 어머니 김동수에 대해 “잔소리 전문가. 최근에 잔소리를 이기지 못하고 독립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부모님께 인사하는 2세들을 본 코미디언 이용식도 딸 이수민에 대해 “수민아. 다시 태어나도 난 너의 아빠로 태어날 거야. 그러니까 나 태어난 다음에 바로 태어나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tha93@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