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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리. 출처 | 유튜브 ‘혜리’

[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배우 이혜리가 3박 4일 제주도 여행에 함께한 캐리어에는 뭐가 있을까.

24일 이혜리의 유튜브 ‘혜리’에는 ‘혜리의 왓츠인마이캐리어(feat. 혹시 몰라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그는 제주도 숙소에 도착해 캐리어를 열어 짐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혜리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고, 많은 짐에 살짝 민망해하면서도 “혹시 몰라서”라고 말하며 많은 짐들을 정당화해 웃음을 안겼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베개였다. 꿀잠 자게 하는 베개로 스태프들도 인정했다. 이어서 필수품 잠옷도 공개했다. 꽃무늬로 편한 스타일의 잠옷이었다.

그는 수영복도 챙겨왔다며, 소개하는 그의 얼굴에 장난기 가득했다. “입은 건 못 보여주니, 이렇게라도 보여준다”라며 몸에 수영복을 대 보이며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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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리. 출처 | 유튜브 ‘혜리’

여행용 사이즈가 아닌 큰 사이즈의 샴푸, 린스 등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모자라면 큰일 난다”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특히 머리끈도 10개 정도 챙겨 놀라움을 안겼다.

스태프는 “한 달 살기 해도 되겠다” “보부상”이라며 많은 짐에 놀라워했다.

특히, 이혜리는 토일렛 커버 클렌저까지 챙기는 꼼꼼함을 보였다.

하이라이트는 옷 들이었다. 이 짐이 다 어떻게 들어갔나 싶게 옷들이 쉴 새 없이 나왔다.

혜리는 팬츠 5벌, 니트 카디건 1벌, 이너용 카디건 2벌, 맨투맨 티셔츠, 긴팔 티셔츠, 니트 2벌, 히트텍, 목도리, 운동화 2켤레. 벨트를 준비해 놀라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나온 짐은 걸스데이 소진에게서 선물 받은 책이었다.

혜리는 “3일 동안 이 옷을 다 입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래요, 없으면 또 불안하니깐 이렇게 챙기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너무 오바지? 너무 챙기긴 했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greengree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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