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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강지은이 연극 무대를 넘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2일 글로리어스ENT에 따르면 강지은이 KBS2 새 드라마 ‘오아시스’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청춘들의 이야기다.
극 중 강지은은 광주 전남 지역의 영화를 책임지는 독점 배급 업자 겸 제작자인 ‘차금옥’ 역으로 분한다. 오정신(설인아 분)의 스승으로서, 웬만한 남자 제작자들도 그녀 앞에서는 기가 눌릴 수밖에 없는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앞서 1987년부터 극단 생활을 이어오며 연극 무대를 누빈 강지은은 2018년 tvN ‘크로스’를 시작으로 JTBC ‘인간실격’, 넷플릭스 ‘썸바디’ 등에 출연하며 안방극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2020년 방영된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경계성 인격 장애를 가진 박옥란 역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극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수상해온 강지은은 연극 ‘이장’을 통해 ‘2021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여자 연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자타 공인 실력파로 인정받았다.
이처럼 오랜 시간 연기를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배우 강지은. 연극 무대가 아닌 ‘오아시스’를 통해 보여줄 탄탄한 연기력과 순발력으로 강지은 표 ‘차금옥’을 더욱 완벽히 그려냈다고 알려져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오아시스’는 오는 3월 6일 첫 방송 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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