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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리버풀 선수들과 뒤엉켜 있다. 리버풀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그라운드에 난입한 리버풀 팬이 평생 안필드 출입 금지 조처를 받을 예정이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16살의 리버풀 팬은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그라운드에 난입해 선수들과 뒤엉킨 뒤 체포됐다. 이로 인해 해당 팬은 안필드 영구 출입 금지 조치를 받을 예정이다.

이 팬이 선수들과 충돌하면서 로버트슨과 부딪혔다. 로버트슨은 이 충돌로 인해 오른쪽 다리쪽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 사실을 알고 굉장한 분노를 표출했다.

머지사이드 경찰도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 소년은 머지사이드 경찰서에 자진 출석할 예정이다. 우리 경찰은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하여 리버풀 구단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리버풀 역시 별도의 성명문을 내고 “용납할 수 없고 위험한 행동에 대한 변명은 없다. 선수와 동료, 서포터의 안전과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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