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보성= 조광태 기자] 전남 보성군은 세계 산업 판도를 바꿀수 있는 4차 산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 관광산업의 흐름(트랜드)을 파악하고 새로운 산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제359회 보성자치포럼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보성자치포럼에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을 초청 코로나시대 이후 ‘보성 관광산업의 전망과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보성 관광사업의 전망과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은 변화하는 관광산업의 환경에 적응하는 법과 관광객 유도를 위한 틈새시장 공략 방법 등의 중․장기적 관광 활성화 전략을 설명했다.
아울러 외국인 인센티브 제도, 다국어 지도 제작, 사전 답사 여행(팸투어) 등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과 녹차밭을 활용한 핵심 콘텐츠, 보성의 갯벌과 바다, 특산물 등을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김 원장은 “관광은 경기 활성화를 불러일으키고 개인의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영역으로 소비자 욕구를 잘 파악해 특색 있는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지역 대표 랜드마크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과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자치포럼은 보성군만의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 시장의 혁신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한 귀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보성군의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관광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김형우 원장은 관광산업 전문가로 한양대 국제관광대학원 겸임 교수, 경희대 관광대학원 겸임 교수,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 자문 위원과 보성군 홍보대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