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세계적 골퍼 육성 프로젝트’에 선발돼 차세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스타를 꿈꾸는 김승민(23·골프존)이 올댓스포츠와 손잡았다.
올댓스포츠는 4일 ‘김승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승민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 선발전을 수석합격한 기대주다.
지난해까지 국가대표와 상비군을 거친 김승민은 4월 프로로 전향해 6월 열린 KPGA 정회원 선발전에서 수석 합격했다. 8월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오픈에 추천선수로 참가해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가능성을 증명했다.
300야드 이상 장타를 날리면서도 샷 메이킹 능력이 빼어나 골프존이 추진 중인 ‘세계적 골퍼 육성 프로젝트’에 선발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레더베터아카데미(GLA)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며 PGA투어에 도전할 예정이다.
김승민은 “올댓스포츠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낯선 미국 생활에 걱정하고 있었는데, 미국 투어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회사의 지원을 받아 훈련에만 집중할 환경이 만들어졌다.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올댓스포츠 고재헌 부사장은 “김승민 선수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 PGA투어에 도전, 활동하는 선수를 다수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김승민 선수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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