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장성= 조광태 기자] 올해도 농촌에서 살아보세요!
전남 장성군이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3개월부터 최장 6개월까지 농촌 거주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들과 교류하며 시골살이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인터넷으로 받는다. 먼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귀농귀촌센터’를 입력해 접속한 뒤 회원가입 절차를 밟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에 들어가 희망 지역을 전라남도 장성군으로 설정하면 북하면 별내리마을 선택창이 나타난다.
별내리마을은 백양사, 남창계곡, 장성호 등 주요 관광명소와 가까워 장성군의 매력을 만끽하기에 알맞다. 천문 체험, 숲 체험, 수제맥주 체험 등 다양한 마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재 1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2가구가 별내리마을에 머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기 모집 기간은 이달 10일까지로,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임산물 재배, 가공, 유통 과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체험 기간인 3개월 동안 농사일 돕기 등 일자리 체험을 월 8회씩 완수하는 조건이다.
장성군 농촌지원과 박미라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귀농 귀촌 이후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장성군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향후 일정에 따라 3‧4기 추가모집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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