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가수 채영이 동생인 채령을 디스했다.

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이채연, 껍질깨고 나온 은은한 광기 | 노빠꾸탁재훈 시즌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는 12일에 컴백을 앞둔 이채영이 출연했다. 탁재훈은 이채영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하얘? 밀가루를 뒤집어쓴 거야? 계란 귀신 아니야?”라며 장난을 쳤다.

이채영은 해당 채널에 꼭 나와야 하는 이유로 “내가 사석에서 인기가 많다. 입담이 좋은 편은 아닌데 은은한 섹시미와 눈빛에 점점 홀린다”며 “또 내가 쉬워 보이지 않는다”고 스스로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동생인 그룹 있지 채령을 같이 걸그룹을 하고 있다며 소개했다. 이채영은 “쌍둥이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 근데 실제로 보면은 안 닮았다는 사람이 더 많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동생이 더 잘나가냐, 본인이 더 잘나가냐”라고 묻자, 이채영은 “내가 완전 잘 나갔었다. 근데 아직 솔로 가수로서 자리를 못 잡아서 동생이 잘나가는 거 같다”고 웃으며 털어놨다.

그러자 탁재훈은 “본인은 엄마한테, 동생은 아빠한테 카드를 줬는데 아빠만 신났겠다”며 “한도 초과에 쓰지 못하고”라며 짓궂게 반응했다.

또, 탁재훈은 춤을 잘 춘다는 이채영에 “댄서들만 나가는 프로그램에 나갔냐. 거기서 완전히 밀렸다고 하던데?”라며 물었고, 이채영은 “배틀만 좀 밀렸지. 댄싱은 안 밀린다. 나는 아이돌 판에서 춤으로 톱 5 안에 든다. 동생은 그중에 없다”고 말해 폭소케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