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해남= 조광태 기자] 뭔가 문제가 있으면 눈길을 돌려야 할 곳이 바로 현장이다.
전국 곳곳에 ‘우문현답’이라는 모임이 꿈틀대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지난 4일 각 실과소와 읍면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자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직자 현장탐방은 군정 주요 현안사업장 방문을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참가자들은 대부분 해남에 연고가 없거나 근무 경력이 짧은 5년 이하의 신규 직원들로‘공직자부터 내 고장알기’를 실현하기 위해 탐방에 참여하게 됐다.
탐방지역은 관내 대규모 사업장인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면 대한조선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종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탄소중립 에듀센터, 김치원료 공급단지 부지와 재생에너지(태양광) 산업단지, RE 100 산업단지 등을 방문해 현황을 둘러보았다.
또한 관내 최대 사업장인 대한조선에서는 선박 제조현장, 서남권 산단 대개조 사업 및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발전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군 기획실 임상희 팀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소“수많은 사업이 밀집되어 추진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 번도 방문해보지 못한 직원들이 많다”며“공직자부터 해남의 변화상을 생생히 느끼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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