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그룹 빅뱅이 오랜만에 뭉쳤다.

지드래곤이 10일 개인 채널을 통해 패션브랜드 나이키와 협업한 ‘나이키 권도1’ 오픈 파티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권도1’은 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과 나이키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으로 꽃잎 한장이 떨어진 데이지꽃 문양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

패션 스타일에서도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지드래곤의 면면이 드러나는 작업이다.

특히 그가 공개한 오픈파티 사진에는 오랜만에 태양과 대성 등 빅뱅 멤버들도 함께한 모습이라 팬들을 흐뭇하게 했다.

환하게 웃고있는 대성과 태양의 모습에 해외팬들은 “첫 사진에 울컥. 셋이 함께 보니 너무 좋다. 게시하고 공유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알라신이여, 삼촌과 삼촌이 함께 열려있어요.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아요” “빅뱅 멤버 3명이 하나의 프레임에 아, 드디어 내가 꿈을 꾸고 있나”라는 열광적인 반응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드래곤을 제외하고는 멤버 전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해, 사실상 빅뱅은 해체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

여전한 우정샷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뱅은 지난해 4월 4년여만에 싱글앨범 ‘봄여름가을겨울’ 을 발매한 바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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