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가수 JK김동욱이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JK김동욱은 3일 오후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진과 함께 올리며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ㅋ”라는 글을 올렸다. 12.3 계엄령 이후 탄핵, 그리고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반대 의사까지 내보이며 윤 대통령에 대한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JK김동욱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사진은 대통령 관저 앞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기 위해 관저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호처와 육군 수방사의 격렬한 저항에 막혀 오후 1시 30분께 영장 집행을 포기하고 철수했다.

앞서 지난 1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아.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고 글 하나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 게 아냐. 새해가 밝았고 우린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뻐하고 슬퍼하며 함박웃음과 눈물 속에서 또 한 해를 살아가야 하지 않겠어?”라고 글을 올리며 참사 추모를 강요하는 것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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