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현정기자] ‘제2의 고진영, 박성현, 박민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장 전장에서 최강의 멘탈을 가리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총 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이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 클럽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3년만에 유관중으로 열려 2만 3000여 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부산 및 경남 지역 최고의 골프 축제란 걸 다시 한번 입증했다. 10번째 대회를 맞은 올해는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로 부산 및 경남 지역 골프 팬들을 반긴다.
◇스타 탄생의 등용문, 최강의 멘탈로 세계 제패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는 많은 스타들이 탄생해 한국여자골프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우승자인 고진영과 박성현, 지난해 우승자인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진출하는데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 교두보 역할을 했다. 2021년 우승자인 박민지도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과 함께 그 해 시즌 6승을 거둔 바 있다.
넥센그룹 관계자는 “지난 9번의 대회를 통해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한 강한 멘탈이 세계를 제패한다라는 공식이 탄생했다”라며 “올해 역시 최고의 경기력을 펼칠 선수들에게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골프 팬들과 소통
넥센그룹은 골프 팬들이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대회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골프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 스크린 골프대회는 실제로 가야 컨트리클럽의 신어/낙동 코스가 그대로 스크린에 적용돼 골프 팬들이 실제 대회를 경험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 스크린 골프대회는 넥센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교환권 등 총 10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골프 팬들이 직접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 대회의 슬로건을 뽑는 공모전을 가졌고 세인트나인 공식 인스타그램과 넥센타이어 페이스북을 통해 우승자 맞히기, 스크린 골프대회 인증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로 골프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10년이 더욱 기대돼...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창단
넥센그룹은 올해 서류와 면접 등을 걸쳐 선발된 9명의 주니어 선수단을 선발하고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주니어 선수들에게 세인트나인 골프볼 및 용품 지원은 물론, 대회 성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00만 원의 장학금도 수여한다. 지난달 주니어 선수들이 2014년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자인 백규정 프로와 함께 라운드와 식사를 하며 보다 큰 꿈을 꿀 수 있는 클리닉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총 1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3은 3 라운드로 진행된다. 21일부터 23일까지 SBS골프와 네이버 TV, LG유플러스 스포키에서 생중계한다.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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