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이시영이 하와이의 유명 하이킹 코스 라나카이 필박스에서 촬영한 아찔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시영은 12일 자신의 채널에 “하와이에서 힘 자랑을 해보았다”라는 글과 함께 라나카이 공원 정상 필박스 지붕에 매달린 사진을 올렸다. 필박스는 형형색색 그라피티로 장식된 명소 중 하나다.

사진 속에서 이시영은 지붕 끝을 양팔로 붙들고 공중 부양 상태로 사진을 찍었다. 오직 팔힘만으로 버텨 다시 지붕 위로 올라오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시영의 뒤로는 그림같은 하와이의 옥색 바다와 뭉게구름이 펼쳐졌다.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인증샷 명소로 꼽는만큼 위험천만한 일은 아니었겠지만, 안전 장치도 없이 매달린 이시영의 모습은 아찔함 그 자체였다.

이시영의 사진에 지인 고우리와 서효림은 “언닌 진짜 짱이다” “언니 쵝오”라는 반응이었다. 한 누리꾼이 “아무리 힘이 좋아도 그런건 하지 마세요..위험합니다”라고 하자 또 다른 이는 “밑에 받침 있어요~ 난간 아니에요”라며 답했다.

한편 이시영은 올 하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재건축이 예정된 낡은 아파트 주민들이 괴물들의 출연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 ‘스위트홈’은 CG 혁명이라 불릴만큼 파격적인 크리처물로 화제를 모았다.

극중에서 이시영은 특전사 출신 여자 소방관 서이경 역을 맡아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으로 생존자들을 이끌었다. 시즌2에는 송강, 이진욱, 이시영, 고민시, 박규영 등 기존 출연자 외에 유오성, 오정세, 김무열 등이 대거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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