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배우 손석구가 승무원 출신인 미모의 어머니를 공개했다.
손석구는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 고향 대전의 맛집에서 진행자 허영만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손석구는 한 냉면집에서 “어머니가 날 임신했을 때 우울증이 생겼다. 남편 때문에 대전에서 살다보니 친구도 없었다. 그때 유일한 낙이 혼자 냉면 먹으러 오는 거였다고 한다. 내가 뱃속에 있을 때 냉면을 많이 먹었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냉면을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석구의 어머니는 승무원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는 손석구와 똑닮은 쌍꺼풀 없는 동양적인 눈매와 오똑한 콧날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손석구는 “중학생 때 미국유학을 떠나 시카코 미술학교에 진학했다”고 털어놓았다. 손석구는 허영만의 요청에 즉석에서 허영만 초상화를 그리며 남다른 그림실력을 뽐냈다.
mulgae@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