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16세 연상의 배우 강동원(42)과 열애설이 제기된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26)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뒤늦게 진화에 나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로제와 강동원의 열애설과 관련,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으로 확인이 불가하다고 말씀드렸으나, 무분별한 추측이 계속됨에 따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못박았다.

두사람의 열애설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두 사람이 레이어드 목걸이를 나눠 착용하고, 같은 디자인의 아우터를 커플룩으로 입은 모습이 포착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 의혹이 퍼져나간 것.

일부 누리꾼은 두 사람이 2022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에 함께 참석했고, 최근 중국 매체에서 공개한 패션계 종사자 모임 사진 속에서 함께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열애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열애설이 지속되자 17일 로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확인이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간 YG엔터테인먼트는 열애설이 사실일 경우 인정하거나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곤 했다. 사실이 아닐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부인했다.

때문에 대다수 언론들은 강동원과 로제의 열애설을 기정사실화했지만 골든타임을 놓친 YG가 뒤늦게 반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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