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인생 3막을 준비하고 있다.
18일 진태현은 “괌에 와 있다. 마라톤 대회를 참가했다. 그리고 아내와 감사와 미래 그리고 또 다른 인생의 3막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최근 박시은의 유산 후 휴식 시간을 가졌던 진태현은 “참 인생 어렵다. 생각지 못한 일들이 사방에서 하나둘씩 터지고 또 조급함과 떨림으로 하나씩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 사랑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남을 아낄 줄도 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직 멀었다”고 자신을 되돌아봤다.
또 그는 “더 경험하고 더 깊게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전 지금 아내와 손잡고 큰 문 앞에 서 있다. 손잡이를 돌려야 하는데 잠시 뒤를 돌아 보는 중이었다. 이 여행을 마치면 그 문을 열고 들어간다. 앞으로 펼쳐질 우리 인생의 3막이 기대된다”고 설레는 감정도 드러냈다.
한편 진태현은 2015년 박시은과 결혼했다. 지난해 둘째 유산 소식을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던 부부는 최근 다시 2세 준비에 돌입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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