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괴사성 급성 췌장염을 투병 중인 코미디언 송필근이 근황을 전했다.
19일 송필근은 “괴사성 췌장염으로 의도치 않게 30kg 감량하고 돌아온 송필근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궁금해하셔서 소식 올립니다. 전 무사히 퇴원해서 통원치료하고 있다”고 알렸다.
송필근은 “사실 며칠 됐는데 매일 아픈 글만 올리고 병 이야기만 기사화되는게 마음에 걸려서 조용히 있었다. 이제 수치들도 대부분 정상이고 수술 부위도 잘 아물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된 경험이었다. 살면서 4개월 입원을 해볼 줄이야. 다시는 아프고 싶지 않다. 여러분도 건강 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필근은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월 괴사성 급성 췌장염 투병 사실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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