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에 분노했다.

김다예는 22일 “오늘 김용호 성범죄 사건 부산지방법원 재판 다녀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은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법원 앞에서 찍은 김다예의 모습이다.

이어 김다예는 “다른 범죄 사건이지만 똑같은 가해자에게 범죄를 당한 피해자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에서 김용호는 저를 보더니 웃더군요. 피해자들이 우습죠?”라고 분노를 표했다.

앞서 박수홍 측은 부부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유튜버 김용호를 고소했고, 검찰은 지난해 10월 모든 혐의가 인정된다며 김용호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다예는 지난달 20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김용호에 대한 3차 공판 증인으로 출석해 “가짜 뉴스로 인격 살인을 하며 돈벌이하는 문제는 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또한 김다예는 지난 18일 노종언 변호사와 함께 하는 유튜브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를 통해 “박수홍 김다예 부부, (반려묘)다홍이를 이용한 허위비방 방송 갯수가 무려 16개다. 그 채널 자체가 조회수가 100만에서 300만까지 나오지 않나”라며 “100만 조회수가 나오면 대략 22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난다. 평균값으로 계산해보니 대략 방송 하나당 440만원의 광고 수익을 낸다. 그러면 저희를 이용해서 광고 수익을 낸 것만 7040만원이 나온다”고 추정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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