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진도= 조광태 기자] 전남 진도군이 경기도 용인시와 오는 27일까지 죽전1동 죽전체육공원에서 도농 상생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진도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진도쌀, 잡곡, 울금, 구기자, 홍주, 활전복, 반건조생선, 김, 미역 등 60여 가지 우수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고객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행사를 끝으로 4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직거래 장터는 중간 유통과정이 없어 소비자는 시중 판매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진도군은 품질이 우수한 청정 농수산물을 수도권 지역에 대대적으로 홍보해 특산품 판로 확보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용인시와 매년 2회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진도군 우수 농수특산물을 꾸준히 알리고, 도농이 함께하는 협력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 정인호 주무관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특산품 홍보와 신선하고 품질 좋은 특산품 구매 기회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만족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용인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상생의 기회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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