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코미디언 출신 배우 박보미(34)가 생후 1년3개월된 아들이 위독한 상황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걱정을 샀다.

박보미는 지난 2020년12월 동갑내기 축구선수 FC안양 박요한과 결혼식을 올렸고, 지난해 2월 건강한 아들을 얻은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돌잔치를 맞이해 행복한 세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박보미는 16일 자신의 개인채널에 “너무나도 사랑하는 저의 천사 아들 시몬이가 갑작스러운 열경기로 심정지가 왔었는데 40분의 심폐소생술 끝에 기적처럼 가족들을 위해 심장이 뛰고있다. 지금은 아주 깊은 잠에 빠져있다. 기도의 힘이 필요해요”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정말 기적같은 아이다. 하늘에서 보내준 우리 천사 시몬이를 위해서 온 맘 다해 기도해주세요. 저희 가족 모두 씩씩하게 아주 잘 견디고있으니까 무엇보다 시몬이가 너무 잘 버텨주고있으니까 정말 진심으로 기도해주세요! 우리 시몬이에게 기적이 일어날거라 믿어요!”라는 글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갑작스런 소식에 많은 지인들도 함께 기도하며 박보미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박보미는 최근까지 MBC라디오 ‘박준형 박영진의 두시만세’ 등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했던 터라 더 안타까움을 안긴다.

한편 서울예대 연기과 출신인 박보미는 지난 2013년 tvN‘SNL코리아’ KBS2‘개그콘서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JTBC‘힘쎈여자 도봉순(2017)’ tvN‘미스터션샤인(2018)’ JTBC‘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에서 감초 조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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