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정통 남도요리 전문가 박나래 VS 가루요리사 이장우 VS 아이돌 최초 양식조리사 1차시험 합격자 키의 자존심을 건 요리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10주년 기념 몽골여행을 떠난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 이장우, 키, 박나래가 요리 솜씨를 발휘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10주년을 맞아 전회장 전현무가 작정하고 준비한 ‘무지개 패키지여행 in 몽골’ 특집이 이어지는 가운데, 8인 멤버들은 몽골에서 야무지게 여행을 즐겼다.

이번 방송에서는 뛰어난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무지개 요리사’ 3인방 박나래, 이장우, 키가 회원들을 위해 몽골에서의 첫날 밤 만찬 셰프로 나선다.

앞서 이장우는 키와 함께 몽골의 재래시장에서 양고기, 소고기 등 각종 재료를 구매했다. ‘나혼산 공인 셰프’ 답게 세 사람은 출발전부터 동료들과 함께 먹을 재료를 캐리어 한 가득 채워왔다. 어마어마한 양을 챙겨온 세 사람의 캐리어 개봉기도 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게르 안에서 본격 요리가 시작된 가운데 이장우와 키는 각각 양고기와 소고기를 활용한 메인 요리, 박나래는 둘을 돕는 보조 셰프 겸 찌개를 담당한다. 세 사람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면서 무지개 멤버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고.

요리 진행 과정을 체크하던 메인 셰프 이장우는 ‘가루 왕자’답게 K찌개 맛을 살릴 마법의 가루를 떠올렸다. ‘여기가 몽골이 맞나’ 싶게 한국의 맛으로 꽉 채워진 만찬이 완성된 가운데, 몽골 가이드가 준비한 몽골식 칼국수가 더해졌다.

전현무, 이주승은 “한국에서보다 더 잘 먹는 거 같다”며 진심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만찬을 앞에두고 건배사를 한 전 회장은 “무지개 모임 탈출”을 기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무지개 멤버들의 몽골여행 둘째날 이야기는 오는 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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