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래퍼 타블로가 그룹 에픽하이의 글로벌 인기 비결을 밝혔다.
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지구마불 세계무대’ 특집으로 래퍼 타블로, 가수 이장원, 댄서 가비, 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출연한다.
14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은 타블로는 올해 20주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특히 매년 꾸준히 활동 중임에도 한동안 은퇴설(?)이 돌았다고 말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만든다.
이어서 미국과 유럽에서 열린 월드투어를 다녀온 비하인드로 “나라마다 공연문화가 다르다”라며 세계 각국을 돌면서 겪었던 문화 충격들을 털어놓는다. 또한 타블로는 한 팬과의 만남에서 역대급 대형사고를 쳤다고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타블로는 에픽하이가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비결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 RM을 꼽으며 “에픽하이의 또 다른 멤버”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 투컷을 향한 서운함을 드러낸다. 특히 타블로는 팀 동료들을 향해 “팝스타 병에 걸렸다”라고 쓴소리를 해 과연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또한 영화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포스터의 주인공이라고 언급한다. 그는 박찬욱, 이병헌 감독에게도 극찬을 받았다고 덧붙여 과연 어떤 내용일지 이목을 끈다.
아내 강혜정 이야기도 전한다. 타블로는 차만 타면 한없이 작아진다며 아내 강혜정이 운전할 때 ‘이것’을 보고 심쿵했다고 고백한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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