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유다연인턴기자] 작가 김은희와 감독 장항준이 ‘키스’를 하는 특별한 조건이 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13일 ‘비보티비’는 ‘은이네 회사와 계약한 김은희! 모든 것은 송은이의 큰 그림이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김은희는 “야구가 없는 월요일이 제일 힘들정도로 평소 야구를 즐긴다. 야구를 좋아해서 일하면서도 계속 중계를 틀어놓고 있다”라며 “프로야구가 시작된 1982년에 MBC 청룡을 응원하다 1990년 LG 트윈스가 되면서 쭉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은이는 “장항준 감독과 키스타임에 카메라에 잡히면 키스할 의향이 있냐?”라고 김은희 맞춤 질문을 준비했다. 이를 들은 김은희, 장항준 부부는 동시에 “돈을 주냐?”라고 물으며 끈끈한 애정을 보였다.
이들 부부는 “옛날에 술을 먹던 중 장원석 영화제작자가 ‘키스 안 한 지 오래됐죠? 이게 문제라니까! 부부라면 키스해봐!’라고 말했다”라며 “그런데 장원석이 키스하면 천만원 준다고 해 바로 그 자리에서 키스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결국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키스했다는 이 부부는 장원석에게 오백만 원을 받았다가 다시 돌려줬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은희 작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라마 작가로, ‘사인’, ‘시그널’, ‘킹덤’ 등이 있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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