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사립유치원 만 5세 유아 대상”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지난 6월 12일(월)부터 도내 국·공·사립 유치원 만 5세 유아 전체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지연 유아 조기 발견 및 지원을 위한 ‘유아 언어발달 기초 선별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유아 언어발달 기초 선별 검사’는 더 나은 강원교육을 위한 유아언어발달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령 전 언어발달지연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여 적극적 지원체제를 마련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언어발달검사 전문기관이 함께 운영하며, 언어발달검사 전문기관에서 제작한 체크리스트 문항으로 유치원에서 1차 기초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기초 선별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필요시 심화 검사까지 진행하고, 언어발달지연이 확인된 유아를 대상으로 치료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체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묵 유초등교육과장은 “본 사업이 유치원 현장에서 언어발달지연 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 개입함으로써 유아기 언어발달교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유아기 언어발달 교육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아가 취학 전 언어발달지연 유아에 대한 지원 강화로 공교육의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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