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36기 신입단원 10명을 위촉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36기 신입단원들은 지난 4월 공개모집 및 실기전형을 거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는데 , 모두 초등학생으로 여학생 8명과 남학생 2명이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6년 1월 경기도 최초로 창단해 28년째 뛰어난 실력과 개성있는 무대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이다.
지난 2002년 부산 세계합창올림픽에서 한국 최초 어린이 부문 금메달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4회 제주 세계청소년합창페스티벌 및 경연대회와 올해 4월 ‘Sing Together K-Voice’에서 모두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며 안양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신입단원 10명을 포함 총 61명의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7월 기획 공연 ‘Sing for Gold’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최대호 시장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도전한 신입단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합창단을 통해 꿈을 펼치고, 시민의 삶을 풍성하게 하는 공연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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