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영화 ‘킹콩을 들다’(2009)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전보미가 10일 비연예인과 웨딩마치를 울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전보미는 14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보내주시고 격하게 축복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웨딩데이였습니다”라며 “신행(신혼여행)은 연말로 미루고 바로 일상에 복귀하느라 아직 모두 연락드리지 못했지만 감사한 분들에게 꼭 연락드리고 또 얼굴 보고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들께는 제가 달려갈게요”라고 적었다.

앞서 전보미는 지난달 17일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오랜 시간 함께한 오빠와 긴 연애를 끝으로 미래를 약속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전보미는 영화 ‘간첩’,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 ‘노브레싱’등에 출연했다. 성우 출신 원로 배우 故전운의 손녀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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