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상시적 교육과정과 수업으로 기본 인성을 기르기 위해 경기인성교육 교재 6종 개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해결과 실천 중심 인성교육에 대한 현장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초등학교 인성교육 교재 3종, 지도서 3종을 개발해 내년부터 보급한다.

인성교육 교재는 초등 1~2학년, 초 3~4학년, 초 5~6학년 단계별로 개발하고 존중, 배려, 협력, 윤리적 책임의식을 내재화하는 방향으로 제작된다.

특히 교육과정, 지역사회·가정과 연계한 통합적 교육활동을 담고, 구체적인 사례와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 삶에서 체화될 수 있도록 하고,현장 교사, 교수, 연구자 등 인성교육 전문가를 개발위원으로 위촉, 현장 소통, 전문가 집단 검토를 통해 현장성 높은 자료를 개발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17일 ‘경기인성교육 교재 개발 연구진·집필진 워크숍’을 개최해 △경기인성교육과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교재 집필의 방법과 절차 △인성교육의 의미와 접근 방법 △학년별 자료 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등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학교의 인성교육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초등학교 시기에 인성교육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자료를 개발해 상시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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